서브메뉴선택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전시

[ 레지던시 전시 ] 2017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전시기간
2017-11-10 ~ 2017-11-12
시간
12:00 - 18:00
장소
E동 스튜디오
첨부파일
2017 Platform Open Studio_leaflet.pdf




인천아트플랫폼 2017 플랫폼 오픈 스튜디오

INCHEON ART PLATFORM 2017 PLATFORM OPEN STUDIO

 

시각예술 Visual Arts

강주현 KANG Juhyeon, 고등어 Mackerel SAFRANSKI, 곽이브 KWAK Eve, 금혜원 KEUM Hyewon, 김순임 KIM Soonim, 델핀 푸이에 Delphine POUILLE, 범진용 BEOM Jinyong, 심승욱 SIM Seungwook, 안경수 AN Gyungsu, 안상훈 AHN Sanghoon, 장서영 CHANG Seoyoung, 정석희 JUNG Seokhee, 정아롱 CHUNG Arong, 정혜정 JUNG Haejung, 황경현 HWANG Gyunghyun, 황문정 HWANG Moonjung

 

공연예술 Performing Arts

댄스컴퍼니명 Dance Company MYUNG, 박승순 PARK Seungsoon, 서영주 SEO Youngjoo, 앤드씨어터 A.N.D. Theatre

 

연구·평론 Research-Criticism

김홍기 KIM Hongki, 손송이 SON Songyi, 이정은 LEE Jeongeun, 최윤정 CHOI Yoonjung

 

국제교류 International Exchange

테이아 코넬 Theia CONNELL


인천아트플랫폼은 2017년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결과보고 자리인 <2017 플랫폼 아티스트&오픈 스튜디오>전을 개최합니다. <2017 플랫폼 아티스트&오픈 스튜디오>는 올해 3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에 입주하고 있는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가와 연구자 총 28(42)의 창작활동을 보여주는 결과보고 행사입니다.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예술가들은 다양성과 개별작업의 특수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개념의 예술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예술계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가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작업세계를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산된 예술작품은 예술가 각자의 사유를 공유하고 관람객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여러분과 함께 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E01 강주현 KANG Juhyeon

낯선 협업자들 Unfamiliar Collaborators

강주현은 작가 주변의 공간과 사물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사진 드로잉, 사진 조각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주현은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초기 느꼈던 낯선 작업공간을 소재로 기존에 작가가 평소 사용하던 공구, 의자 등과의 스킨십 하기'를 통해 관찰하고 기록한 드로잉을 선보인다. 또한, 이 드로잉을 바탕으로 드로잉의 행위 과정을 중첩하여 제작한 평면 사진-드로잉, 공구들의 시각 이미지를 이용한 입체-드로잉을 순서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오픈 스튜디오에서 드로잉을 위한 스킨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소지한 물건 또는 관객의 모습을 작가에게 드로잉 소재로 제공해주고, 작가는 관람객에게 벽면의 드로잉 중 하나를 선물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 또는 관람객과 또 다른 관람객 간의 스킨십을 유도하고자 한다.

* 드로잉을 위한 스킨십 프로젝트, 11/10()-11/12(), 14:00-16:00


E02 안경수 AN Gyungsu

바리케이드 Barricade

안경수 스튜디오에서는 풍경의 경계를 살피고 발견된 장면의 막(layer)을 회화한 사진, 평면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가 머문 장소 중에서 선택된 풍경들은 혹은 경계를 드러낼 수 있는 내적 컨텍스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상의 풍경과는 거리가 있다. 작가는 이 풍경들을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캔버스 위에 그리고자 노력하며 결과적으로는 그린 풍경의 일부가 그 모본(母本)이 되는 실제 풍경의 일부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 혹은 풍경 안으로 은폐되는지를 작업을 통해서 실험한다. 그것은 조화롭기보다는 불균형한 상태 혹은 부조화한 상태일 수 있는 반면, 균형을 가지려는 작가의 태도로 표현된다. 안경수 작품에서 풍경과 풍경의 경계를 갈라놓는 이자 바리케이드는 여러 장면을 선명하게 분리하는 동시에 너머의 장면과 관계를 시도하는 매개체가 된다. 다시 말해 막은 관계의 시작이 되고 경계 사이에서 관계의 매질 역할을 한다. 무수히 다양한 막이라는 대상을 통해 공간이 규정된 풍경의 태도를 관찰하게 될 때 우리 삶의 방식 또한 그것을 따라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E03 서영주 SEO Youngjoo

얼굴과 얼굴을 마주할 Face to face

서영주는 배우이자 퍼포먼서, 액터이다. 작가는 <피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추락을 통해 역설적으로 비상한 존재가 스스로 씨알이 되어 여러 존재 속에서 새로이 만개한 그녀(종이 인형=인형 P)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과 대면한다. 인형 P와 작가는 주체와 객체로서의 위상을 선택적으로 뒤바꾸며 주동적, 피동적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작가는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본질적 개념에 천착하며 예술가로서 배우의 정체성을 넓혀가고자 한다. 스튜디오는 그림자 인형극 퍼포먼스 연습 현장으로 꾸며져 그림자극 조형물이 설치되며, 인형 P와 함께 검은 마음과 하얀 마음과 만남이라는 내용의 그림자 인형극 오픈 리허설을 진행한다.

*그림자 인형극 오픈 리허설, 11/10()-11/11(), 15:00

 

E04 황경현 HWANG Gyunghyun

Drawing xxx

황경현은 스튜디오를 작품 및 굿즈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여 를 진행한다. 작가는 지난 6월 일상에서 사용하는 비속어들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집하고 심사를 통해 매입하는 <비속어 매입공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작가는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매입된 비속어들을 프로젝트에 참여한 5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작품으로 재가공하여 이를 관람객에 재판매한다. <비속어 매입공고>는 작가가 어느 미술기관의 소장품 매입시스템을 차용한 프로젝트로,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소비를 근간으로 한 인간의 욕망과 자본의 한계를 실험해 보고자 한다.

주요작품으로는 자본주의 사회 구조 안에서 고립과 유랑을 반복하는 현대인들의 군상을 모티브로 한 <역마> 시리즈가 있으며 회화작업에 있어 재료의 물성과 구도, 대상을 재해석하는 과정 등 화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의 영역을 다양하게 실험해 보고 있다.



E05 심승욱 SIM Seungwook

object-A

심승욱은 인간 욕구의 결핍과 과잉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현상에 주목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시각 매체를 통해 작업을 진행한다. 표면적 안정 속에 비가시적으로 잠재해 있는 불안정, 타인에 대한 배타적 태도와 자기 보호 차원에서의 고립주의의 문제 등 시의성 있는 여러 가지 내용을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표현해 오고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작가는 기존에 전시장에서 선보이던 완성된 작업이 아닌,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의 과정과 작업과정 속 작가의 고민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의 개인적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고민의 흔적을 작업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문서,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스튜디오 중앙에는 입주 이후, 현재까지 작업해오고 있는 <오브제-A> 시리즈를 설치하여 폐허가 된 도시를 디오라마 형식을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E07 곽이브 KWAK Eve

Just

곽이브는 평소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적 환경과 삶의 구축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 왔다. 주로 다양한 방식으로 건물 형태를 스케치하고 그 형태에서 오는 부동성과 건축적 활동을 관찰해왔으며, 행위의 가변성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평면이면서 입체가 되고 입체이면서 평면이 되는 매체들(페인팅, 조각, , 인쇄물)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지낸 (대략) 8개월, 135, 1000시간 동안 조성된 작업 시스템 위에 그간의 작업을 불규칙적으로 배열해 그동안의 여러 작업을 선보인다. 작업에 기대되었던 공간과 역할을 벗어나 뒤섞이면서, 작업들은 생경하지만 통속적인 어떤 구조와 그림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작가는 오픈 스튜디오 기간에 싸보리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싸보리프로젝트는 작가의 2014년 작품 <다른 13가지_책자켓>으로 제작된 싸보리(책 커버) 4종을 작가의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프로젝트이다.

* 싸보리 프로젝트, 11/10()-11/12(), 12:00-18:00


E08 안상훈 AHN Sanghoon

당신을 위한 미술관 The Museum For You

안상훈은 순수 드로잉 요소들을 가지고 행위의 과정과 우연성에 집중한 회화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는 캔버스나 종이 위에 그리는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과정과 무형의 이미지에 대한 시각적 기억과 경험이 개입된 결정(choice)’ 자체에 주목하며 회화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작가는 이번 오픈 스튜디오에서 관객이 직접 선택한 작품을 감상하며 본인만을 위한 미술관을 완성하는 당신을 위한 미술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에는 보관하고 있는 총 100점의 평면 작품이 있는데, 작가는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작품리스트만을 보고 하나의 작품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리스트 100점에는 작가의 독일 유학 시절 작품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 거주하며 진행한 작품까지 지난 10년의 다양한 작품이 포함돼있다. 안상훈 작가의 지난 10여 년 동안의 다양한 작품을 선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당신을 위한 미술관, 11/10()-11/12(), 12:00-18:00


E09 범진용 BEOM Jinyong

자각몽, 또 다른 현실의 숲 Lucid dream, Another Forest of Reality

범진용은 지난 몇 년간 꿈을 기록하고 관찰하며, 꿈 일기를 바탕으로 인물, 사건 등을 재조합한 풍경을 재현해 왔다. 그는 꿈속의 다중적인 인물들과 관계가 모호하고 경계가 불분명한 서사들을 조립하거나, 일관성 없는 사건들을 나열하여 끝도 없이 이어지는 서사의 연쇄들을 만들어 낸다.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풍경들을 마음속에 응축된 심리적인 에너지와 밀착시키고 환각적인 장면이나 꿈속의 풍경을 중첩하여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실재하면서 부재한,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인, 현실도 꿈도 아닌 둘이 교차된 하나의 이야기로 직조된 풍경이다. 작가는 스튜디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