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출생, 인천 거주
조원득은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 휴학 중이다. 지금까지 «약육강식»(2007), «묻다»(2015) 등의 5회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가는 필연적으로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타인과의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또는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아픔의 경험 그리고 그 기억을 표현한다. 작가는 폭력과 억압으로 가득 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속에서의 불완전한 인간의 삶을 하나의 기호로서 인간의 몸과 고유의 얼굴로 표현하고 있다. 입주 기간에는 인천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이 가장 진하게 담긴 시장을 방문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의 인간을 관찰하여 작품에 반영하고자 한다.
문화통신 3.0 작가 소개 인터뷰 : http://news.ifac.or.kr/archives/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