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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석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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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간2009-03 ~ 2010-02 이메일

2008년 갤러리 진에서의 1회 개인전과 2009년 일본의 미시마파사디나 미술관과 인천 갤러리진에서의 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인천 art fair 화랑부스 초대전'(2008~2009), '송도 DIO 아트센터 개관기념초대전'(2008), '두레 아트스페이스 개관전'(2008), '한국대푠100人 시와그림전(시가다시희망이다)전'(세종문화회관, 2008), '시립미술관 건립추진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8) 등 다수의 초대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연 3회 입상, 인천미술대전특선 2회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인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청각장애로 일반인과의 소통이 불편한 오효석은 그림을 통하여 외부와의 소통을 지향한다. 이때 자연은 소통이 불편한 작가와 외부를 매개하는 장소이다. 그래서 오효석은 집요하리만큼 자연과 이의 이면을 관찰하고 이를 그의 작품 속에 투영시킨다. 그러나 그는 그저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데 그치지 만은 않는다. 그것은 숭고한 자연의 질서를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대상과 공간과의 관계, 빛과 대기의 격정, 시시각각으로 변해 가는 자연의 순환 고리, 그리고 인간의 흔적을 머금고 있는 대지에 대한 동경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효석은 재현의 충실성보다는 대상이 간직하고 있는 생명성에 주목한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생동적인 모습을 통하여 만고불변의 자연법칙을 시사할 뿐이다.
현란한 색채와 고도의 기교적 유희를 스스로 절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이 우리에게 공감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색채와 형태의 상관성은 물론 인간적이면서도 자연의 법리에 충실한 어떤 형태와 밀도, 무게를 가진, 그리고 표현 방법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그만의 표현어법이 우리에게 주는 신선함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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