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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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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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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간2009-03 ~ 2010-02 이메일

골드스미스 칼리지 PGD & MA(비주얼아트) 취득, 골드스미스 칼리지 어소시에이션 리서치 스튜던쉽 수료. 다수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서드 에임 인터내셔날 비엔날레 2009(마라케시 미술관, 마라케시), "De: Place, Re: Place, 모바일큐브/도시갤러리프로젝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유클리드 산책전'(서울시립미술관, 2007) 등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 레지던시 경험도 풍부하다.
이주영의 인천 걷기 프로젝트는 동인천역에서 시작해서 헌책방과 식도락 지역으로 알려진 배다리를 지나 개화기 인천을 상상하게 하는 자유공원으로 이어진다. 자유공원을 넘어서면 차이나타운이 나온다. 이방인 마을의 기운과 도시 재생을 위해 급하게 개발된 흔적이 공존하는 곳이다. 다소 엉성한 삼국지 벽화가 그려진 화교학교를 지나면 과거 청일간의 영역다툼의 흔적이 그대로 남겨진 일본 조계지가 등장한다. 한 블록 아래에는 창고를 개조한 인천 아트플랫폼이 언캐니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인천이 겪고 있는 개발의 현장을 비껴가면서 도착한 아트플랫폼이라는 문화적 장소가 사실은 이 개발의 맥락에서 만들어진 비장소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침입과 저항, 수탈과 교환, 이질성과 동질성과 같은 대립항의 흔적과 기억의 공간으로서 인천에 집중된 이주영의 최근 작은 계획되어졌다기보다 하나의 작업이 다른 작업으로 연장되면서 창안된 것이다. 새로운 영토를 찾아 떠나는 노마드, 상호교환성에 주목하는 문화매개자로서의 예술가 이주영은 이제 동아시아의 또 다른 개항장인 요코하마와 상하이로 인천의 문화인류학적 궤적을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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