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 호주 / 거주 및 주요활동지: 캔버라
안은영은 한국계 호주인으로 캔버라에서 활동하는 예술비평가이자 독립큐레이터다. 호주국립대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시드니의 National Art School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글과 전시기획 작업을 하며 주로 다른 문화 간의 교류를 다루어 왔다. 특히 그녀의 관심사는 한국과 호주 간의 역동적이고 상호적인 관계로, 이를 바탕으로 1995년부터 호주와 한국 예술을 연결하는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박서보, 이강소, 윤석남 등의 작가들의 평론을 쓰기도 하였고 [Art Monthly Austrailia], [Art Asia Pacific Art], [Object]와 같은 정기 간행물과 호주 전시 카탈로그 등에 비평문과 논평을 출간했다. 또한 그녀가 집필한 [Coloured Passions : Korean Art Post-World War 2]라는 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그녀는 인천 아트플랫폼 입주 기간 동안 주요 국제공항에 팝업 갤러리를 만들어서 그 동안 잘 사용되지 않았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