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창단, 서울과 인천에서 활동
앤드씨어터는 2008년 공연 형식에 대한 실험과 지속 가능한 작업으로써의 예술 활동을 위하여 창단되었다. 이들은 연극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아날로그적 감성과 새로운 상상력으로 세상과 관객의 매개자가 되고자 한다. 앤드씨어터는 주로 존재의 이유를 파헤치는 작업,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는 작업, 지속해야 할 가치를 공유하는 작업, 세상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작업들을 진행해 왔다. 그리고 재생과 변화, 연대와 공존을 위한 비판과 성찰을 그들 작품의 중요한 도구로 삼는다. 입주 기간에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근대 개항의 역사적인 공간이라는 특징을 살려 ‹한국근대문학극장› 시리즈와 ‹15분 연극제›를 준비 중이며, 이런 작품들을 통해 이곳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이들은 2015년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물며 인천 지역의 젊은 연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연대를 도모해 왔다. 올해에도 많은 예술가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이들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 협업과 융합의 창작에너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