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출생, 과천 거주
박문희는 중앙대학교에서 조소학과를 졸업했다. 송은아트큐브에서 개인전 《미지의 생명체들》(2014)을 개최했으며, 《CoverUncover》(스페이스K, 2014), 《Summer Love》(송은아트스페이스, 2015)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작가는 오브제가 가지는 사회, 문화, 역사적 의미들을 생명과 연계하여 인문학적인 해석지점이 만들어지는 것에 주목한다. 시각적 유사성, 혹은 근친관계로 묶여진 사물들의 집합은 상황적인 모습으로 읽혀지며 다층적인 해석을 가능케 한다. 닮아 있지만 생소한 관계로 이루어진 작품 속 사물과 상황들은 생명의 개념과 맞물려 본질적이고 사유적인 접근을 이끌어 낸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여 작업을 다듬고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인천의 공간성을 살릴 수 있는 작업을 구상할 것이다.
문화통신 3.0 작가 소개 인터뷰 : http://news.ifac.or.kr/archives/17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