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출생, 부천 거주
이퐁(Leepong)은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어린이들을 독자로 하는 창작동화를 쓰고 있다. 2009년 단편동화 <하시구 막힌 날>을 출간하였고, 2011년 월간 <어린이와 문학>의 추천 신인 작가로 선정되었다.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만드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SF 작품을 주로 창작하고 있으며, 신화와 옛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하시구 막힌 날>은 시간이 흐르는 구멍 '하시구'를 막아버린 인호의 이야기, '시간이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부끄럼쟁이 인호가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