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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작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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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김순임 참여 그룹전] 예술가의 시선–두 번째 이야기: 자연

2016-08-19(Fri) ~ 2016-09-24(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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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소개





작가 진현미, 김순임, 김주현, 이진원

장소 메이크샵 아트스페이스 

기간 2016-08-19 ~ 2016-09-24

시간 11:00 ~ 19:00 

휴관 일요일, 공휴일

관람료  무료

주최 메이크샵 아트스페이스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70-7596-2500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는 대중에게 친숙한 주제로 현대 미술에 대한 접근의 폭을 넓혀가는 기획전시 <예술가의 시선 – 두 번째 이야기: 자연>을 개최한다. 작년의 ‘도시’에 이어서 ‘자연’을 주제로 마련된 본 전시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연을 주제로 초대된 5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대상에 대한 인지와 표현 방식에 따라 제 1전시실의 <자연의 표상>과 제 2 전시실의 <채집된 자연>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먼저, 제 1전시실에 설치된 진현미, 이진원 작가의 작품들에는 그들이 자연을 관조하는 경험이 시각화되고 있다. 진현미는 투명한 필름에 붙인 한지를 겹겹이 설치하여 관람자의 시점에 따라 다양하게 그려지는 풍경을 보여준다. 섬세한 필치로 빛의 형상을 표현하고 있는 이진원은 심상에 새겨진 자연의 이미지를 화폭에 재현하고 있다.


<채집된 자연>으로 제 2전시실에 설치된 박형렬, 김순임, 김주현의 작품들에는 자연 속에서 수집한 물건이나 기록들로 각자가 생각하는 자연의 모습이 재현되고 있다. 박형렬은 땅을 조작하여 인위적 형태를 만들고 그 모습을 부감으로 촬영한다. 시점의 변화와 작가의 개입으로 인해 도식화된 땅의 모습은 인간이 자연에 가하는 폭력을 암시하고 있다. 김순임은 특정한 장소에서 수집한 돌과 목화솜, 무명실을 사용해 자연의 재료로 전시장 안에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창조한다. 김주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바람-의 흔적을 캔버스 평면 위에 드러내고 있는데, 문명의 변화로 인해 새로이 생겨난 자연현상을 통해 사회와 환경의 문제를 들춰내고 있다. 또한, 이 회화의 구현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전시한다.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가 정례기획전으로 준비한 본 전시는 지난 해 ‘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예술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자연’을 응시하며 그들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난해하다는 미술에 대한 선입견이 미술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어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