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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진나래 워크숍] 이상한 과일 #1 : 태양은 빛나고 우린 모두 꿈을 꾸네

2019-07-26(Fri) ~ 2019-08-17(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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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소개


▶ 행  사  명 : 이상한 과일 #1 : 태양은 빛나고 우린 모두 꿈을 꾸네

▶ 참여작가 : 진나래(5기)

▶ 행사참여 :

 * 본 행사는 해당 링크 (https://forms.gle/pwVE7uRPPVNjcQcu8)를 통해 가입 및 참여가 가능합니다.

 ** 본 모의정당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든 분이 지지표명을 하는 것으로 창당준비위원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향후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타 종의 입장에서 입법, 사법의 과정을 함께 합니다. 모든 창당준비위원회 일원은 본 과정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받아보실 수 있으며, 모의 입법 과정에 소정의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행사소개 및 일정 :

워크숍 (창당 홍보 투어)                 

▣ 투어일정                              

 - 7월 26일 금요일 오후 2시, 연희동 '레이저' (서울시 연희동 721-5)

 - 8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안양 '페이지 91'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88)

 - 8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 '임시공간' (인천 중구 중앙동3가 1-4)

 - 8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을지로 '육일봉' (서울시 을지로34가 291-32)

 * 마지막 워크숍에서는 제작 워크숍이 추가됩니다.

 ** 장소협찬 : 레이저, 페이지91, 임시공간, 육일봉


프로그램                              

Part 1 : 이상한 과일이 왔어요 (소개 및 키노트, 30분)

‘이상한 과일Strange Fruit’은 Billie Holiday의 노래 제목으로, 에이블 미어로폴이 한 장 의 사진을 보고 쓴 시에서 따온 말이다. 인디애나주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서는 백인들이 나무에 매 달려 있는 두 흑인을 빙 둘러싸고 웃으며 구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흑인, 여성, 성소수자 등 ‘인간’ 에 포함되지 못한 인간들, 주체로서 인정받지 못한 존재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시위, 학술, 문화를 통틀어 정치해왔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Part 2 : 다중언어 데모 (생물 종 리서치 및 번역기 드로잉, 1시간)

동반종의 개념이 대두하지만, 인간이 인간 외 종에 법인격을 부여할 수 있을까? 비인간은 데모의 참여자가 될 수 있을까?. 인간 외 종들은 어떤 언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정치해내’는가? 만일 한 종의 언어가 다른 종에게 번역, 또는 전이될 수 있다면 어떨까? 참여자들은 리서치하고자 하는 종을 선택하고, 해당 종의 존재방식과 언어를 스터디하여 공유한다. 인간과 인간 외 종, 또는 특정 종과 다른 종 사이의 소통도구를 상상해본다.

Part 3 : 모든 생명을 위한 입법 워크숍 (법안 제안 워크숍, 30분)

인간과 인간 외 종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각 종이 자신의 권리를 전달할 수 있으며 법제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들일까? 상황을 설정하고, 해당 종의 입장을 상상하며 발의안을 제안해본다.

 * 본 워크숍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 마지막 워크숍(육일봉)에서는 다중 언어 번역기 제작 워크숍(Part2의 연장)을 진행합니다. (참가비 만원, 음료 및 기본재료 제공. 이외 워크숍은 무료.)

 *** 소통도구 드로잉과 발의안은 8월 16일까지 KAIST 경영대학 SUPEX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희망자에 한하여 소통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향후 단체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