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입주작가 이봄순 개인전>아무것도 없는 전시: 2화
2010-11-30(Tue) ~ 2010-11-30(Tue)
이봄순 개인전
<아무것도 없는 전시: 2화>
2011 스페이스 빔 작가활동 지원 프로그램 선정전
전시 기간 I 2011.09.16-2011.09.29, 오전10시 – 오후 7시
전시 오프닝 I 2011.09.16 오후 5시
전시 장소 I스페이스 빔 (인천시 동구 창영동 7번지 See Map )
전시 문의 I 82) 032.422.8630 www.spacebeam.net
*작가와의 대화 I 2011.09.25 오후 5시, 스페이스 빔 우각홀
이봄순 작가의 <아무것도 없는 전시: 2화>가 오는 9월 16일 부터 29일 까지 스페이스 빔 우각홀에서 열린다.
<아무것도 없는 전시>는 지난 5월 황학동 케이크 갤러리에서 <아무것도 없는 전시: 1화>로 소개된 바가 있으며, 그 두 번째 모습을 스페이스 빔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아무것도 없는 전시’는 ‘아무것도 없(었)다.’ 혹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라는 말을 발언하고 듣는 사람들의 사회적 통념이나 관습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된 전시이다. 작가는 전시공간의 특성을 이용한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으로, 제도와 관습에 질문한다. 1화에서 작품과 전시공간과의 관계에 집중하였다면, 이번 2화에서는 작품과 그것을 둘러싼(혹은 실현시킨) 개념의 관계로 논의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봄순은 드로잉, 설치, 글쓰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얻는 지식과 자기인식과의 관계를 질문하는 작가이다. 개인의 문제가 사회를 배제하고 해결될 수 없으며, 일상은 사회구조와 힘의 원리아래 간섭 받고 일관성 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작가의 생각은, 주변의 지나치기 쉽고 무시되는 공간들에 대한 작가의 개입에 반영된다. 작가의 작업은 이렇게 간과되고 무가치한 듯한 요소들을 향해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전통과 이데올로기적 전제 또는 제도화된 관행을 이해하고 분석하려는 시도이다.
작가소개
작가 이봄순은 중앙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노팅험 트렌트 대학교 대학원에서 순수예술학을 전공하였다. 주요 전시로는 2003년 대안공간 풀 (현, 아트스페이스 풀) 신진작가 공모 당선전 ‘눈으로 두 점을 두 점으로 지각하는 능력 -8.5-8.0’, 2008년 주영 한국문화원과 영국예술협회가 공동주최한 ‘Entry Forms’, 2010년 영국 런던 RSP Planet Design Studios 에서 이봄순과 Andrew Pok의 2인전 ‘Barely Notice’ 등이 있다. 또한 ‘제 33 회 중앙미술대전’과 2011 케이크 갤러리 기획전시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인천아트플랫폼 2기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Bommsoon Lee_solo
Nothing to See: episode II
∙ Private view: 16th September 2011, 5pm
∙ Exhibition open to public: 16th - 29th September 2011, Monday-Sunday, 10am-7pm
∙ Venue: SPACEBEAM community www.spacebeam.net
∙ Address: 7, Changyeong-dong, Dong-gu, Incheon, Korea
∙ Tel: 82) 032.422.8630
*Short walk from Dongincheon station Se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