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6(Sat) ~ 2013-11-16(Sat)
15시
C 공연장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 쇼후쿠테이 긴페이(笑福亭銀瓶)의
한국어로 전하는 라쿠고(落語-일본의 전통 1인 만담)공연
일시 : 11월 16일(토) 오후 3시
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참가방법 : 선착순 무료관람
라쿠고는 약 300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일본의 전통예능 중의 하나로, 한자 그대로 이야기에 의도적인 틈이나 허점을 두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다. 라쿠고는 연기자인 라쿠고카(落語家)와 관객만 있으면 공연이 가능하고, 무대장치라고 해야 라쿠고카가 앉는 방석 하나면 OK!. 라쿠고카의 맛깔스런 입담과 관람객의 상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말 하나로 사람들을 웃기는 라쿠고는 그래서 예로부터 일본 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도 전승되고 있는 예능 중의 하나다.
쇼후쿠테이 긴페이 씨의 한국어로 전하는 일본 만담
1988년 일본의 3대 라쿠고카로 손꼽히는 쇼후쿠테이 쓰루베(笑福亭鶴瓶) 문하에 들어가, 라쿠고카 쇼후쿠테이 긴페이로 활동을 시작. 오사카를 중심으로 TV, 라디오, 라쿠고 등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가을에 영화 ‘피와 뼈’를 본 후, 자신의 몸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 독학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학습 시작 3개월 만에 한국어 라쿠고에 도전하여 2005년 오사카조선고급학교에서 한국어 라쿠고를 초연했다. 2005년부터 매해 서울에서 공연을 실시, 2007년 가을에는 ‘한일축제한마당 in 서울’에도 출연. 한국어라쿠고에 대한 주위의 반응이 커 TV도쿄의 ‘더 다큐멘터리’와 일본TV ‘플러스원새터데이’ NHK오사카 ‘오하요간사이’ 등 다수 출연. 한국에서의 공연도 활발히 펼쳐, 2005년, 2006년 연이어 한국을 찾아 동덕여자대학교, 시사일본어사, 고려대학교에서 공연을 실시. 그리고 2007년과 2008년에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을 필두로 한국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또한 2008년에는 한일합작 무대 ‘야키니쿠드래곤’에 배우로 출연, 4월에 도쿄, 5월에는 서울 공연으로 갈채를 받았다. 이후 2009년의 춘천JAPAN WEEK, 2011년 청주JAPAN WEEK 등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 안내
- 공연 시작 후에는 공연 특성에 따라 객석 입장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공연장 안으로 꽃다발, 음식물 등은 반입되지 않습니다.
- 공연장 내에서 협의되지 않은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녹음 등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공연장 안에서는 휴대폰 전원을 꺼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