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S<공간의 재구성>

10.19(SUN) 15:10 ‖ 야외무대 6 ‖ 다원 ‖ 20분

연출 : 김소은 ‖ 설치 전시 : 임선영 ‖ 안무 : 전수진

출연 : 전수진. 김소은 ‖ 스탭 : 프로젝트 날다, 김경록, 송승환

- 작품내용 -

대형 철문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은 오브제의 생명을 불어넣어 점차 큰 파도로 형상화 된다. 퍼포머는 마치 날렵한 보드 판에 균형을 잡으며 큰 파도를 기다린다. 퍼포머는 높은 파도를 가로지르며, 균형과 조화의 예술을 보여주듯, 한 줄에 몸을 의지한 퍼포머를 서퍼에 비유하여 오브제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단순한 복도이지만 인간과 예술, 문화를 잇는 길인 그 곳이 살아 숨쉰다.

- 단체소개 -

전형화 된 양식을 탈피하여 다양한 실험적 공연을 추구하는 퍼포머이자 연출가인 김소은, 벨기에 P.A.R.T 출신의 공간의 제약을 두지 않고 신체 움직임을 연구하는 현대무용가 전수진, 동양화에서 출발하여 무대디자인, 디스플레이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임선영이 수년 동안 다양한 다른 작업에서 서로 알게 되어 공통된 작업 형식을 찾아 2013년부터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