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8(Sat) ~ 2014-10-18(Sat)
10.18(sat) 15:20, 17:25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박나훈 무용단
<세 개의 공기+모르는 네사람 만지기>
10.18(sat) 15:20, 17:25‖ 야외무대 4‖ 현대무용 ‖ 25분
연출 : 박나훈‖ 출연: 김준기, 김범호, 이종화, 양나리‖ 스탭 : 박나훈
- 작품내용 -
불특정한 공간에 우연히 네 명의 무용수가 불쑥 등장하여 자리에 멈춘다.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끌며 관객을 초대한다. 그리고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대한 시범을 시작으로 관객에게 유사한 동작과제를 친절하게 부여한다.
그렇게 관객의 참여를 시작으로 춤은 무용수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무용수들의 중간의 이야기에 따라 관객은 작품에 개입과 방관을 동시에 경험하며 나중에는 관객의 선택을 받게 된다.
자.. 관객은 안아줄 것인가.
아니면 안김을 요구할 것인가.
이제 남은 것은 관객의 몫, 그리고 그것은 다시 질문된다.
우리에게 타인을 안아준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 단체소개 -
2004년 평론가가 선정한 최우수 안무가 수상을 기점으로 발족된 박나훈 무용단은 그 후 <세 개의 공기>로 2007년 팸스 초이스로 선정되었고 이후 2009년 브라질 한국현대무용주간에 소개되었으며 그 후 <두 개의 문>이란 솔로 작품으로 광동 현대무용축제와 싱가포르 컨택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2012년에는 한-핀란드 커넥션 사업의 국제협력 우수프로젝트에 선정되며 국제협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초청되어 한국적 현대무용을 최초로 선보였고 2015년에도 어김없이 한 베를린, 한 싱가폴 공동제작 그리고 한, 샌프란시스코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등 국내외 지역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무용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