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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큐레이터 양성 및 지원프로그램 <이제 막 큐레이터>

2020-10-03(Sat) ~ 2020-10-21(Wed) 이제 막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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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사 소개


세계화 속 인천 지역성에 대한 방향성 설정 – 시민예술교육을 중심으로

김연지


지역성(Locality)은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그 지역만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진입하게 되면서 경제 및 교육활동이 주거지역에 국한되지 않게 됨으로 지역성을 구축하는 지리적 근접성이 약화되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 공동체 개념이 변화를 겪게 된다. 이제 공동체 개념은 지리적 한계를 넘어 개인적 친밀감, 사회적 응집력, 정신적인 교류 등을 통해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가속화된 세계화의 영향은 지역성이 더 이상 하나의 의미로 작동되지 않게 한다. 예컨대 인천 중구는 차이나타운과 적산가옥, 항구와 공항, 그리고 제조업 공장 등 다양한 기표들이 상호작용하며 인천의 지역성을 직조(tissu)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렇다면 혼종된(hybridity) 인천의 지역적 특징은 무엇이며, 지역성을 규정하는 것은 유효한 것일까? 본 글에서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질문을 통해, 인천시 문화예술에 적용된 지역성 개념을 재고찰하고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지역성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려 한다.


세계화와 지방화의 미션 안에서 부여된 지역성

먼저 지역성의 의미와 배경을 알아보는 것은 우리가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환기시킨다. 20세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된 국제적인 교역과 교통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은 세계화를 촉진시켰다. 그리고 이와 함께 대두된 것이 바로 ‘지방화(regionalization)’이다.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각 지역은 자율적이고 자주적인 방법으로 생존과 발전대책을 강구하게 되었다.1 특히 각 지역의 문화예술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에 뿌리를 둔 독창적인 문화를 창조하여, 지역문화를 고도화”하는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그러한 일환으로 발족한 각 지역의 문화재단들은 시각예술 지원제도 구축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 안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발족되어 “예술가들의 창작·주거 지원 및 지역 예술가들에게 활동 기회 확대”라는 미션과 시립미술관이 부재한 인천시의 공공미술관 역할까지 부여받아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2 하지만 도시재생사업 일환에서 구축된 장소적 특징과 제도권 예술의 영향은 인천아트플랫폼이 특정 지역성을 재현하고 있다는 한계에 놓이게 한다.3 이러한 “과도한 대표성”의 양태는 광역문화재단인 인천문화재단 역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현안이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성에 관한 의제는 근본적인 전환과 방향성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시 문화예술에 대한 진단

인천은 개항과 함께 근대적 공간이 형성되었던 역사와 장소가 존재하며,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발굴하여 세계화와 연계할 수 있는 자원들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의 지속적인 문화도시 브랜딩 구축4에도 불구하고, 인천 시민들은 역사 및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실제 참여도가 여타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5 이러한 원인으로는 타 도시로부터의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지역에 대한 애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인천의 지역문화를 규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규명해야할 것들이 있다. 첫 번째는 바로 인천 시민(이때의 시민은 예술을 향유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예술을 실천하는 예술가도 포함된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진단이다. 이러한 관심도 진단은 인천의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들이 구축해야하는 지원사업의 목적과 방향성이 될 것이며, 타 지역 예술가들의 유입과 지역예술가들의 자생성 강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지역성을 대표할 수 있는 하부요인인 문화역사, 경제적 풍요, 친환경 시설, 생활안정에 대한 인천 지역 애착도에 관한 연구이다. 지역사회 애착도의 개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인 지위와 역할, 활동 범위 등 개인의 사회적 속성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지역주민의 감정적 속성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6 이러한 분석적 접근은 다양한 계층의 인천 시민 구성원이 요구하는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교육적 방향성을 짚어낼 수 있게 된다.


확장된 지방화의 의미와 그 안의 가능성

그렇다면 인천시의 정책예술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와 지원 사업은 어떠한 평가들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인천아트플랫폼 경우, 전시 및 공연이 최전방 한국현대예술을 대변하고 있어 비전공자인 일반 관람객과의 호흡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지닌다. 다른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거시적인 인천 시민과 지역성에 대한 설계로 인해 인천의 문화예술활동 지형도를 고르게 구축하고 있지 못하며, 지원 사업에 대한 정확한 관점과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7 이처럼 유연하지 않은 관점 안에서 구축된 지원 사업 및 프로젝트는 지역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되지 않아 비생산적인 활동이 될 염려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장된 지방화의 의미를 다시 기억해야한다. 현재 지방화는 생산의 국지화, ‘아이덴티티(identity)’의 정치, 그리고 국가 프로젝트의 부식腐蝕으로 나누어 이해한다.8 이렇게 구분되는 것은 영어에서 local은 단지 지방에 국한되지 않으며, 중앙이나 전체와의 관계 속에서 이해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을 떠올렸을 때 지역뿐만 아니라 민족, 종족, 문화, 집단 등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지역성은 지역 이외의 매개로 하여 형성된 공동체에 헌신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현상까지도 지역성의 범위로 규정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인천에 거주하는 이가 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인천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인천으로 유입된 공동체가 생성하는 확장된 지역성 역시 반영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 상상하는 지역성과 미술이론에 대한 교육

인천은 과거의 지역성을 대표하는 장소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인천의 문화예술이 과거의 지역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고정된 재현과 전유를 답습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인천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지역성을 상상하는 것은 침체된 인천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타 지역 예술가들의 유입으로 확장된 지역성을 창출할 수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역할은 중요하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역량 있는 작가들을 통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세계화 감각 또한 갖출 수 있는 곳으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할 수 있는 ‘플랫폼(Platform)’의 역할이 될 수 있다. 예컨대 국내외 작가들이 인천에 일정기간 정착하면서 제작된 예술 작품은 타 지역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재해석된 낮선 인천을 보여줌으로써, 인천성을 만들고자 하는 기획을 넘어선다. 따라서 이러한 예술작품이 시민들에게 감상과 소통이라는 재창작의 과정으로 순환될 때, 우리는 확장된 인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유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삶과 예술의 간극은 오랜 시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태생적 조건에 의해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현대미술의 경우 다양한 학제와 응축된 시각언어로 인해 해석과 감상이 난해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천아트플랫폼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연계프로그램>, <방학예술캠프>, <토요창의예술학교>, <플랫폼내일>, <런치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시 연계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때의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작품의 다양한 층위를 접근할 수 있는 미술이론에 대한 교육으로서, 전문 강사진의 구성과 시민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은 현대사회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문화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철학, 기호학, 정신분석학, 문화이론 등의 다양한 학제를 통해 통섭학적인 시각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예술가와 시민들은 현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을 수용하고 비판하는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최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제 막 큐레이터> 프로그램은 신진 큐레이터 양성과 지원에 중점을 두어, 타 지역의 기획인력을 인천에 유입시켰다. 이러한 방향성은 이방인들의 다층적 상상으로 인해 형성되는 또 다른 인천 지역성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인천문화재단 : 생활문화와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구축

다른 한편,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은 생활문화에 중점을 두어 인천아트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대사회는 상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 공동체의 개념이 적용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다양한 공동체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경제활동으로 인해 유출되는 유동층 이외에 지역에 남아있는 노인층이나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유아 및 청소년들, 그리고 주부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이외에도 외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 및 타 지역의 공동체 유입을 고려해야한다.9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 역시 지역을 기반으로 하기보다, 공동의 유대감이나 목적의식을 기본요소로 삼고 접근해야 한다. 특히 재단의 미션이 “예술로 생동하고 문화로 행복한 인천”인 만큼 생활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보탬이 되는 목적부여의 교육들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러한 방향성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작은 미술관 조성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미술관”의 접근 방식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우리미술관은 지역소외계층이 분포하고 있는 만석동의 공가에 작은 미술관을 발족하여, 지역의 다양한 계층 ― 어린이, 청소년, 성인, 주부, 어르신 등 ― 에 눈높이를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맡고 있다. 이처럼 연대 형성을 기반으로, 현대사회의 소외 및 문화격차를 극복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공공 문화시설의 적극적인 개방과 장기간 정책수립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원사업 분야에 있어서는 많은 기금들이 단발성 전시로 끝나는 경향이 있어10 장기적인 지원사업의 확장이 필요하며, 신규지원과 지속단체의 구별 및 컨설팅 방향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신규 단체와 기존 단체의 선정기준이 모호해질 수 있는 원인으로는 다양한 장르별 심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음과 동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심의 기준과 예시가 불명확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흥행 및 완성도에 대한 심의 기준보다는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에도 심의 평가가 이루어졌을 때 보다 다양한 지원 단체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지역성의 새로운 측면을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미선정 지원단체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또한 확보해야할 지점이다.

인천문화재단의 자체 기획사업의 경우, 2020년도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의 공동프로젝트인 <점점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점점점>프로젝트는 신포지역에 점거한 공간과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과정에 머물고 있으며 공간과 공간 사이의 매개가 전혀 이어지지 않아 부실한 기획력을 노출시켰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제 문화재단의 전망에서 지역적 맥락을 풍부하게 엮어갈 기획매개 인력 역량을 지역이 어떻게 양성·확대할 것인지 청년 작가 지원정책과 다른 방향으로 고민하고 실행해야할 시점이다.11 그 뿐만 아니라 지역 전문가풀이 빈약한 지역의 사정을 고려하여 외부 전문가를 지역 이해도와 객관적 관점을 지닌 전문가로 육성하고 발굴해가는 접근 방안 역시 필요하다.


마치며

이처럼 인천의 문화예술은 지역성을 구축하고 있는 과정 중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천시의 문화정책 및 제도권 미술은 과거의 지역 특수성에 매몰되어 특정 관점이 부여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넘어서야 한다. 본디 지역성이라는 개념은 세계화와 지방화라는 개념 하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지역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편주의와 특수주의의 조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따라서 인천의 문화예술은 개인과 집단이라는 사적 영역에 속해 있던 특수성들을 공론화하여 다양한 담론을 창출해야하며, 보편주의와 특수주의 어느 한편에 치우쳐지지 않은 관점을 갖추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광역 및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탈국가적 시민성’이 양육되어져야 한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사유체계는 인식 확대의 과정을 겪을 것이며, 이를 통해 과거를 넘어 현재와 미래의 인천 지역성을 직조하는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육동일, 「세계화·지방화 시대의 지방행정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제 6권, 1995, p.261

2)특히 등록미술관인 인천아트플랫폼은 2025년 인천시립미술관 개관 이전까지는 인천의 지역미술 담론의 형성과 공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이해 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획전시의 중장기 계획의 설계가 필요함, 경희대 문화예술연구소, 『인천아트플랫폼 운영성과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및 세미나 용역』, 인천아트플랫폼, 2020, p.147 참조.

3)정현,「담론, 방법, 장소로서의 인천 미술 –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레지던시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미래형 공동체 예술의 가능성』, 2019. p.5 참조

4)인천광역시는 미래이음 2030 문화관광체육분야 정책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건강한 문화도시 인천’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하였으며, 4대 전략으로는 모두가 누리는 문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문화,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광광, 시민을 위한 스포츠를 제시하였음[...]예컨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의 문화적 리모델링 지원 29개소, 특색 있는 문화마을 등 조성 81개소를 완료하였음. 그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도시활성화사업인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였다. 예컨대, 『디아스포라 영화제』, 『인천 판타지 컨벤션2019』개최, 2020문화콘텐츠 기업육성 인프라 구축, 『인천뮤지엄 파크』사전평가 통과 및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등,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인천아트플랫폼 운영성과 및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인천아트플랫폼, 2020. / 2021년 상반기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연계한 콘텐츠 용역을 통해 ‘문자도시 인천 정체성 확보’, ‘국내 문자산업 활성화 방안’, ‘인천문화도시 브랜딩 전략’, ‘전시 및 행사 방안’ 등에 대해 연구한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683

5)이윤희, 「인천 시민의 지역 정체성에 대한 연구」, 『인천학연구』 1호, 2002.

6)이수범, 「인천시민의 인구사회학적 속성이 인천의 지역성과 애착에 미치는 영향」, 『인천학 연구』 Vol.1 no.18, 2013, p.143.

7)기분좋은큐엑스(주), 『2018 인천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평가연구』, 인천문화재단, 2018, p.48 참조.

8)이수훈, 「연구논문-전지구화, 지역주의화 그리고 국지화의 특징과 내용」, 『경제와 사회』, Vol.22, 1994, p.250~252.

9)<이제 막 큐레이터> 프로그램 중 채은영 강연자의 강의 내용 인용, 2020년 9월 5일.

10)기분좋은큐엑스(주), 위의 글, 2018, p.36~58.

11)채은영, 「2017년 시각예술분야 총론」, 『2017 인천문화예술연감』, 2017, p.65


김연지 | 중국에서 현대미술과 조소를 한국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space xx에서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공간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했으며, UNION ART FAIR도 함께 기획 보조하였다. 한국 근현대미술 가운데 조명되지 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는 작가들이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큐레이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