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Sun) ~ 2020-11-29(Sun)
16:00
야외 2층 데크
무료
032-760-1011
<New Type Of Furniture Music>
[공연소개]
김성배는 관객과 아티스트 사이의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을
에릭 사티의 가구음악(Furniture Music) 미학을 빌려 표현한다.
집안의 한구석에 있는 듯 없는 듯 놓여 있는 가구처럼 무심하게 흐르는 음악을 통해
관객이 특별한 집중력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은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서양 악기와 전통 악기인 피리의 앙상블 및 싱잉볼, 스틸팬드럼 등의 실험적인 악기의 사용으로
일상에서 인지할 수 없는 소리의 비조화와 불협의 느낌을 전달하며,
연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음의 조각들에 맞춰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진다.
감염병 시대에 공연예술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에릭 사티의 가구음악으로 풀어내는 색다른 예술적 시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관람안내]
본 공연은 11월 29일(일) 영상촬영 중심의 현장 공연이 진행되며,
향후 인천아트플랫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