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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y Achituv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겨와 재 Husk and Ash>

2015-07-07(Tue) ~ 2015-07-14(Tue) Romy Achituv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겨와 재 Husk and 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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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인천아트플랫폼 6기 입주작가 로미 아키투브(Romy Achituv)가 아트플랫폼 A동 크리스탈 큐브에서 새로운 시민참여형 설치작품을 준비 중입니. 


로미 아키투브는 서울 미디어시티, 광주 비엔날레, 경주 선재 미술관 전시 등에 참여하며 곳곳에서 활발하게 작업을 이어가는 이스라엘 출신 아티스트입니다. 2014년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연을 맺은 이후 올해 인천을 다시 찾아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like the whirling dust, Like chaff before the wind. (Psalms 83:13-15)

...저희로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초개 같게 하소서.(시편 8313-15)

 

<겨와 재 Husk and Ash>는 성경의 시편 8313절에서 15절을 작품으로 옮기는 작업인데요, 한국인의 주식인 쌀의 부산물 쌀겨를 이용하여 변해가는 한국의 문화적 풍경과 역사적 전통의 무너짐을 재현하고자 합니다. 

<겨와 재 Husk and Ash>는 관람객들이 쌀겨를 한 줌씩 움켜쥐고 커다란 수직 캔버스에 뿌려 완성됩니다. 대형 캔버스를 커다란 알루미늄판에 고정시키고 그 뒷면에 40개의 펌프 팬(fan)을 연결하여 캔버스가 거대한 흡입벽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 A동에 오시면 작업 중인 작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물은 714일과 15일에 공개됩니다. 


이번 작업은 716일과 17일에 철수되었다가 8월에 다시 관람객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로미의 작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