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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천아트플랫폼 창제작 발표 프로젝트 4. 조경재 개인전, 《Live 옥상전: 여좌본부Ⅱ》

2020-07-13(Mon) ~ 2020-07-27(Mon) 조경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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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2020 인천아트플랫폼 창·제작 발표 프로젝트 4.

조경재 개인전, Live 옥상전: 여좌본부




▶ 전시일시 : 2020년 7월 13일(월) ~ 2020년 7월 27일(월), 11:00-18:00
* 현재(7/13) 코로나19의 수도권 지역 확산 방지 조치로 인해 인천아트플랫폼 전관 휴관으로, 전시장 외부에서 모니터를 통해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변동되는 사항은 홈페이지 및 SNS 공지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 전시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

* 이번 전시는 페이스북(@inartplatform)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아래 일정 참고바랍니다.
[Facebook LIVE Schedule]
- 13(월)~16(목), 20(월), 21(화) 11:00~15:00 / 라이브 방송
- 22(수) 14:00~16:00 / 퍼포먼스 with GG Ludens
- 27(월) 아티스트 토크 (관련 내용은 추후 페이스북으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 위의 일정은 진행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20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2020년 입주한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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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부문 창․제작 프로젝트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작가 조경재의 개인전 《Live 옥상전: 여좌본부Ⅱ》를 진행한다. 한국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순수예술 공부한 조경재는 자신의 대표작업인 사진의 가능성을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작가는 개별 작업의 확장성보다 실제 작품이 전시로 구현되는 장소에서 그 확장성을 표면화하는 과정에 더욱 주목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매개체가 되는 사진의 역할에 관심을 두고 있다.

《Live 옥상전: 여좌본부Ⅱ》에서는 작가가 태어나 초등학교 때까지 살았던 진해시 여좌동의 고향 집에서 비롯된 작업 <여좌본부>를 선보인다. 지난 5월에서 열렸던 《여좌본부》展(SeMA 창고, 서울)의 연장선에서 두 번째 시리즈이기도 하다. 작가는 유년 시절을 보낸 옛집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새롭게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에서 생겨나는 수평적/수직적인 시각 변화를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오브제로 구현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가 초래한 전시 관람 형태의 변화에 반응하여 실시간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작가가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창작 과정을 공개하고,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GG Ludens 팀을 초대하여 공간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작가노트

공간연출은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수평적 공간과 수직적 공간. 수평적 공간의 연출은 여러 레이어들이 중첩되는 방식으로 관객이 레이어를 통해서 공간을 통과할 수 있는 방식. 수직적 공간은 시점의 공간이다. 실제적으로 관객이 수직적 시점의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한지는 더 고민해 봐야 하겠지만 높은 천고를 이용한 수직적 공간 분할을 통해 시점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 시점으로 만들어낸다.

이러한 공간적 연출의 방법으로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옛날 집의 구조를 이용한 연출을 할 계획이다. 옛날에 살던 집의 구조는 수평적 구조의 정원과 수직적 구조를 가진 집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은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그 연결고리는 다양한 시각적 시점들로 만들어졌던 것 같다. 이 집에서 나는 재미난 공간을 만들고 다각도의 시점에서 공간을 바라볼 수 있었다. 현재, 나는 옛날 집을 기억만으로 실제 모델로 만들어보고 있다. 이 공간을 실제로 만들어 보면서 그 집의 공간이 지금의 사진작업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그 집을 실제적으로 구성하여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 방식으로 그 구조를 형상화할 것이다




《Live옥상전: 여좌본부Ⅱ》 전시는 인천아트플랫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전시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