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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인천아트플랫폼 창제작 프로젝트 7. 이정우 <승선하지 않았다(Not on Board)>

2022-09-28(Wed) ~ 2022-10-02(Sun) 승선하지 않았다(Not on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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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2022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창·제작 프로젝트


이정우 LEE Jungwoo

승선하지 않았다 Not on Board

2022. 9. 28. – 10. 2., 수-11:00~18:00 | 인천아트플랫폼 C 공연장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 입주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각예술부문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이정우 개인전 《승선하지 않았다(Not on Board)》를 개최한다.

이정우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지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에서 기능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아이러니한 현상에 주목하여 작업해오고 있다. 양립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시스템의 ‘작동과 오작동의 관계’에 천착하여, 영상매체를 기반으로 재구성한다.

《승선하지 않았다》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시간, 미래와 아직 제작되지 않은 영화제작을 위해 일종의 청사진/제작도면을 제시하는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의 과정을 드러내는 동명의 영상 작업을 인천아트플랫폼 C 공연장에 상영한다. 실현되지 않는 가능성이라는 속성을 띄는 3채널 영상 작업은 지난해 TINC에서 한차례 선보인 바 있다. 작가는 한편의 가상의 영화를 설정하고 이를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완료하는 방식을 통해 미래를 가시화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이를 위해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공간을 가상의 한 시점의 비공식거주지로 설정하고, 이를 디자인 하기 위한 과정을 다양한 방식(스트림 리핑, 파운드 푸티지, 레퍼런스 이미지, FPV 드론 촬영, 3D 공간 스캔과 렌더링 등)으로 제시한다. 이렇게 제작되지 않을 영화의 사전 시각 작업은 가능성으로의 미래와 불확실성의 미래를 교차하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불안이 뒤섞인 블랙홀에 매몰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또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인양해야 하는 것인지 질문하고자 한다.



#작가소개

이정우 학부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영화미술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10년 독일로 이주하여 비디오 아트 디플롬(Diplom) 학위를 취득하고, 마이스터슐러(Meisterschüler) 과정을 마쳤다. 작가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지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에서 기능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아이러니한 현상에 주목한다. , 양립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시스템의 ‘작동과 오작동의 관계’에 천착하여, 영상매체를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승선하지 않았다》(THIS IS NOT A CHURCH, 서울, 2021), 《올울얶-거꾸로거꾸로》(송은아트큐브, 서울, 2019), 《공포탄》(아트선재센터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17), My Name is Red(프로젝트 스페이스 Centrum, 베를린, 독일, 201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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