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단
거문고 앙상블 다비 Geomungo Ansemble DAVI는 거문고 음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2006년에 창단되었으먀, 기존 거문고 음악의 꿋꿋하고 선비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거문고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새로운 감성의 음악을 선보여 오고 있다. 여성 거문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다비'는 메마른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단비'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음악을 통해 거문고 음악에 대한 거리감과 선입견을 줄이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2010년 다비의 정기 공연 <매혹의 시대>는 옛 개항장을 문화적 관점에서 재창안한 문화예술의 창조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의 특징을 살려, 1930년대 인천 예인들의 음악들을 조사하여 거문고 음악으로 새롭게 창작하였고, 현재는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개화기의 풍류, 신민요, 동요를 거문고 음악으로 복원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