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출생, 인천 거주
정아롱은 연금술사가 평범한 돌을 금으로 변신시키듯 예술작품이 지닌 신비롭고 마술적인 힘을 믿으며 개인사적 이야기와 현실 너머에 있는 기억, 환상, 또는 상상이 뒤섞인 세계를 그린다. 회화를 비롯하여 에그 템페라와 메탈 포인트 드로잉과 같은 고전기법을 이용해 신비로운 세계의 단편들을 그린다. 최근에는 과거 마녀술(witchcraft)에 사용되었던 상징 기호들에 관심을 갖고 그에 관한 도상과 기호를 회화적 이미지와 결합한 일련의 추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2017년에 있을 개인전과 여러 그룹전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기존 회화 양식과 함께 에그 템페라 기법을 활용한 작업, 현재 진행 중인40여 개의 마녀술 상징 기호에 관한 일련의 추상적 회화 작업, 그리고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설치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문화통신 3.0 작가 소개 인터뷰 : http://news.ifac.or.kr/archives/1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