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출생, 서울, 경기, 인천 거주
이정은은 미술이론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전시 및 프로젝트 기획과 비평작업을 하고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 사무국, 경기문화재단 평택사업추진단(안정리 마을재생 사업) 등에서 일했고, <로맨스가 필요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 그동안 주로 공공미술, 기존 전시공간을 벗어난 프로젝트, 생활 속 미술 등에서 기획 및 비평의 역할로 참여해 왔다.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과 미술의 반응에 대해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술 내부의 담론과 사회 및 제도라는 미술 외부의 논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그간의 문화정책이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문화정책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문화부 및 관련 제도 신설 이후에 등장한 작가 지원제도의 전개에 대한 비평적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가의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의 섬 굴업도를 여행하는 과정을 작업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