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출생, 서울 거주
이양헌은 미술사와 미술이론을 전공했으며 창작과 비평, 큐레이팅을 매개하는 ’이론의 시학’을 탐색하고 있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텍스트를 번역해 공유하는 플랫폼 ‘호랑이의 도약(www.tigersprung.org)’을 운영하고 있으며, «Exhibition of Exhibition of Exhibition»(세실극장, 2018), «비평실천»(산수문화, 2017) 등을 기획했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동시대성’과 여기서 파생된 ‘동시대 미술’의 정의와 범주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후기구조주의를 사상적 틀로 받아들인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혹은 1989년 냉전의 레짐(regime)이 무너진 이후 새롭게 출현한 동시대성이란 무엇인가? 이론화되지 않았으나 핵심적인 가치로서 미술계에 곳곳에 산재해 있는 ‘현재’의 미술에 대해 신자유주의 체제와 제도적 제반 조건, 무엇보다 변화한 네트워크 환경으로 촉발된 이질적인 시간성을 중심으로 연구할 것이다.
문화통신 3.0 작가 소개 인터뷰 : http://news.ifac.or.kr/archives/17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