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출생, 성남 거주
서해영은 서울대학교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4년 김종영 미술관에서 «산에서 조각하기» 첫 개인전을 가졌다. 2013년, 2014년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아카이브 작가로 등록되었고,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미술창작 레지던시에 참여한 바 있다. 작가는 ‘조각’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매체의 한계와 가능성을 실험해오고 있다. 오랫동안 전통적인 조각교육을 받아오면서 관념적이고 결과중심의 획일적인 작업방식에 한계를 느껴왔다고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조각은 무엇일까” “현대조각의 ‘조각’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작가 개인의 구체적인 삶의 조건과 경험을 반영하는 과정중심의 조각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조각의 방법론을 찾아가고 있다. 입주 기간에는 ‹여성미술가를 위한 도구 만들기› 연작을 진행하면서 여성의 조건과 상황에 맞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연계 작업으로 작가의 어머니의 고향인 섬 백아도를 찾아가 그곳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연결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통신 3.0 작가 소개 인터뷰 : http://news.ifac.or.kr/archives/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