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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작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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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리금홍 참여 그룹전] GongXi 2017

2017-01-17(Tue) ~ 2017-02-05(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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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소개


GongXi, GongXi 2017 ; 朋友的力量

 

2017.01.17 ~ 2017.02.05


참여작가

김룡호+엄아롱_김송휘+류지오

김욱+박상아_박용걸+황수민

신광+정근_최명+최진숙_최성+고진이

최용+김도수_윤해군+조예슬

황호빈+안유리_허광표+오택관

김진+리금홍_정금령+주린린


관람시간

11:00am~10:00pm / 설날휴관(1월 27,28일)


장소

보스토크

www.facebook.com/cafevostok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展은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며 연희동 복합문화공간 "보스토크"에서 개최하는 한중작가 교류전이다.

 전시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지인 작가를 1명씩 초대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GongXi"는 중국어 "恭喜"의 발음으로 "축하하다"의 뜻을 가진다. 이것은 특히 새해 인사나 경사가 있을 때 주로 쓰이며 흔히 두 번 반복하는 '쌍(双)'의 

형태로 사용한다. 한편, 동명의 노래는 특히 구정(설날) 때의 필수 노래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준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쌍(双)'을 이루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형식과 맞물린다. '쌍'은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길상(吉祥)을 의미하는데 이는 중국인의 세계관에 깊이 뿌리 내려져 있으며

 『주역』의 음양론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총 24명의 작가들과 진행자 2명으로 13쌍이 참여하게 되며, 이번 전시는 중국 작가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작업을 펼치고 있고 한국의 작가 지인들과 어떻게 어울리며 생각을 공유 하였는지에 대하여 작가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곳 한국, 즉 같은 사회 안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 시대와 관련, 다각적인 방향으로의 문화적 소통과 자신들의 시선을 볼 수 있다. 전시는 회화, 조소,

도예, 디자인,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가들의 협업 작품 뿐 아니라 실험성이 묻어나는 작품들 또한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행사와 과정을 통해 축복의 마음과 서로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동고동락의 추억과 현 주소 안에서의 새로운 어울림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GongXi,GongXi』展을 연례화 하여 소통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김진.金真(중국)+리금홍.李锦鸿(한국) 


현재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 중인 김진 작가와 리금홍 작가의 만남은 2016년 9월 말에 『신ART촌』이라는 신촌 도시재생 프로그램에서 한중교류전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다. 같은 해 10월말까지 매주 만나서 자신의 이전 작업들과 진행중인 작업들을 같이 논의하면서 서로의 생각 또는 관심사를

공유했다. 중문을 전공한 리금홍 작가는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중국 각 지역을 방문하면서 문화소통에 관한 작업들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전의 진행을 맡은 김진 작가의 추천으로 리금홍 작가와 함께 한다. 리금홍 작가는 영상작품 「자장면의 생산방식」

을 선보일 것이며 짜장면 만드는 방법을 통해 문화이식과 문화적 소통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