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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택(5기), 김세진(4기), 윤석남(2기) 단체전] 2013 신소장작품전 <선물 SeMA Gift>

  • 작성자관리자(admin)
  • 등록일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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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2013_SeMA_Gift_선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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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소장작품전 <선물 SeMA Gift>


서울시립미술관은 2014년 4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2013 신소장작품전 <선물 SeMA Gift>를 개최한다. 

‘신소장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전년도에 수집한 새로운 소장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2013년에 수집한 총 237점의 작품 가운데 한국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2013 SeMA 신소장작품은 2012년에 서울시립미술관이 새롭게 설정한 수집 정책에 따라,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미술사적 의의를 가진 작품과 대표적인 중견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다양한 매체의 동시대 대표작품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화, 회화, 드로잉&판화,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공예 작품을 고르게 수집하여 컬렉션의 장르별 균형을 기하고자 했다. 

전시의 제목인 ‘선물’은 서울시립미술관이 한 해 동안 수집한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는 소통의 의미이자, 소장작품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작가들의 기증 작품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실제로 작년 한 해 기증 받은 작품은 2013년 신소장작품 전체의 25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 

본관 1층 전시장은 앞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신소장작품을 담은 하나의 ‘선물상자 Gift Box’로 디자인된다. 전시는 2013 신소장작품들에 보이는 내용적 경향에 따라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각각 box F, box P, box M이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80-90년대 페미니즘 미술과 같은 미술사적 중요 작품을 비롯하여 역량 있는 중견작가와 젊은 세대 작가들이 보여주는 현재진행형의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다양한 사회문화적 담론은 물론, 시각예술의 본질에 대한 다각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