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제2017-09호]

2017 인천아트플랫폼 국제교류 사업 <해외 레지던스 참가 지원 프로그램>의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전(前)입주작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 06. 02.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 선정 결과

  - 노기훈(4~5기) :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1929(BankART1929) 참가

  - 이영주(6기) : 인도 뉴델리 산스크리티 재단(Sanskriti Foundation) 참가

■ 심의내역

○ 심의위원 : 공주형(미술평론가, 한신대 교수), 최병국(인천아트플랫폼 관장)

○ 심의기준 및 지표

  ① 계획의 구체성(25점)

     - 단순한 참여 의지에서 벗어나 얼마나 구체적이고 세밀한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② 교류(입주) 기관과의 적합성(25점)

     - 신청자가 일본과 인도의 기관 및 국가적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

        각 기관의 운영 방침에 작가의 창작 계획이 얼마나 잘 부합하는가

  ③ 작가의 활동 실적(25점)

     - 지난 5년간 얼마나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여주었는가

  ④ 향후 파급 효과 및 지속 발전 가능성/인천아트플랫폼 대표성(25점)

     - 작가가 한국에 귀국하여 본인의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인천아트플랫폼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선정 작가가 인천아트플랫폼을 얼마나 잘 대표할 수 있을 것인가

○ 심의절차

   ① 인천아트플랫폼 시각예술담당 큐레이터(오혜미, 이아름, 이영리)가 1차적으로

       제출 서류(계획서, 이력서, 포트폴리오)의 내용을 검토

   ② 전문가 심의위원 2인이 담당자들의 검토 의견을 참고하여 상기 심의기준(100점 만점) 및

      지표(4항목)에 따라 심의를 진행하고 점수를 합산하여 1위 신청자를 선정

○ 심의평

금번 심의에서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기관교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여자를 선정하는 것인 만큼, 작가가 얼마나 지역연계와 인적 교류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천아트플랫폼의 국제 교류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작가 본인의 기존 작업의 맥락과 해외 레시던시 참여시 진행할 프로젝트 계획에 얼마나 일관성이 있는지, 인천 및 인천아트플랫폼을 대표하되, 해당 국가 및 기관의 특성이 작업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 것인지를 주의 깊게 검토하였습니다.

   노기훈 작가는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당시에도 인천과 관련된 많은 작업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노기훈 작가가 제출한 요코하마에서의 작업 계획은 주민들과의 교류 및 해당 지역에 관한 리서치를 충실하게 진행하는 기존의 방식이 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 점을 높이 평가하여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영주 작가는 다원적인 예술 형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인천아트플랫폼의 기관 특성을 잘 드러낸다고 판단하여 인천아트플랫폼 대표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인도 도상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 구체적 작업 계획을 제시한 점에서 향후 창작 결과가 기대되는 바가 크므로 참여작가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공주형, 최병국)

■ 선정되신 분들께는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문의 : 032)760-1005, realee@i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