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제2017-11호]
2017 인천아트플랫폼 조각 콘테스트 <점핑 이얍! Jumping IAP!> 최종 선정자 공고 |
인천아트플랫폼 조각 콘테스트 <점핑 이얍! Jumping IAP!>에 보여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도 인천아트플랫폼 조각 콘테스트 최종 선정자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2017. 6. 29.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최종 선정자
수상구분 | 성 명 |
1등상(인천시장상) | 적격자 없음 |
2등상(대표이사상) | 박 종 덕(1982년 출생) |
3등상(관장상) | 주 현 제(1984년 출생) |
심사 내역
○ 심사위원 : 심상용(동덕여자대학교 교수), 홍경한(2018 강원국제비엔날레 예술총감독, 미술비평가), 최병국(인천아트플랫폼 관장)
○ 심사기준 및 지표
평가내용 | 세부사항 | 배점 |
예술성 | 예술적 탁월성, 전문성 | 30점 |
지역성 |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거나 지역과 유무형적 연계가 있는 프로젝트 | 40점 |
실험성 | 새로운 예술적 시도, 독창성, 참신성 | 30점 |
심사평
인천아트플랫폼 조각콘테스트 ‘점핑이얍!’은 2016년 기업 메세나 지원 공공미술프로젝트인 ‘플랫폼 퍼블릭 아트 프로덕션’을 통해 지역 중견 기업인 (주)평산기공으로 부터 기부받은 볼트 및 너트를 활용하여 제작할 작품을 제안 받고자 시작되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관람객 방문 시, 상시 관람이 가능하고 대중적인 야외 조형물을 제작하고자 2009년도 개관이래 여러 차례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진행한 ‘점핑이얍(Jumping IAP!)’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진예술가에게 작품 제작 및 발표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전국 만 39세 미만의 신진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 방식을 통해 선발하고자 했다. 또한, 공모에 신청한 10명의 작가 모두에게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본인 작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본 심사는 제안서 상에 나타난 ‘작품의 예술성’,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거나 지역과 유무형적 연계가 있는 가를 살피는 ‘지역성’,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취지를 살려 새로운 예술적 시도, 독창성, 참신성을 고려한 ‘작품의 실험성’ 이 세 가지 심사 기준을 가지고 진행하였다. 또한 제안서에 기재한 계획이 과연 실재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관람객의 안전에 문제는 없는가? 제안한 예산계획은 적정한가? 작가의 작품제작 능력과 예술적 기량은 어떠한가?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소재의 제한, 크지 않은 예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본인 작품의 특성을 살린 좋은 제안서들을 공모에 제출해 주었다. 특히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청자들이 의도한 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작하여 인천아트플랫폼에 설치하는 1등(인천시장상)은 선발하지 않았다. 야외 공공미술작품 설치는 장시간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어 인천아트플랫폼의 상징적 의미가 있고 대표성을 갖기 마련이다. 특히, 본 공모는 기관에서 진행했던 이전의 작가지원이나 공공미술프로젝트와 다르게 인천시장상을 마련하는 등 그 상징성은 더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공모에 제출한 작품 중에서는 ‘지역 공간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여 장소의 상징적 아이콘이 될 수 있겠는가?’ 라는 심사위원들의 고민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작품은 찾을 수 없었다. 관람객들의 상호 작용이나 대중성, 공공성,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작업의 크기를 키운 작품들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재료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볼트너트를 주재료로 살려 제안한 박종덕(1982년생) 작가를 2등(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공간의 건축적 의의를 잘 이해하고 시공의 순환성을 살린 주현제(1984년 생) 작가를 3등(인천아트플랫폼 관장상)으로 선발하고자 한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모에 참여해준 젊은 예술가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천아트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시상 일정 및 장소
○ 시상일정 : 2017년 7월 5일(수), 14:00 ~
○ 시상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D동 관장실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의 : 032-760-1003, hmoh@i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