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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입주작가 공연_홍성민] 페스티벌 봄 - 엑스트라스

  • 작성자관리자(admin)
  • 등록일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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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엑스트라스


Sungmin Hong
EXTRAS

 

페스티벌 봄

4월 12일 화 3pm/ 4월 13일 수 3pm
공연 장소 :  국립극단 백성희 장민호극장


대학로 극장들에선 보통 저녁시간에 수많은 연극들이 공연된다. 홍성민은 현재 실제 공연중인 대학로 연극의 단역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낮 공연을 만든다. 10여명의 단역 배우들은 자신들이 출연하는 저녁 공연의 역할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재현함으로써, 대학로 연극의 아카이브이자 유형학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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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S 는 공연에 대한 공연 즉, 메타 공연이자 일종의 목록화(아카이빙) 프로젝트 이다. 2011년 4월 현재 공연중인 대학로 극장의 각 장르들의 퍼포머 20명을 동시에 무대위에 올림으로서 목록화 한다. 대학로-연극-연기자 들의 유형은 유형학적 다큐멘테이션의 층위를 드러내는 동시에 20종류의 스토리텔링을 창발한다. [홍성민]

현재 대학로에서 주로 저녁시간 공연을 하는 실제 20명의 퍼포머(연극,뮤지컬,무용,마임,현대무용등)들을 섭외 하여 낮시간에 무대에서 공연하도록 하는 일종의 ‘재활용 공연’이라 할 것이다.

이들 20명 배우들의 이야기(개인적 또는 공연)를 유형학적 으로 분석할뿐 아니라 동시에 이들이 저녁시간에 공연할 연극의 움직임, 연기, 춤, 비언어적 소리(비명,신음,울음등), 제스츄어 및 의상들을 유형학적으로 분류하고 절합한다.

본 공연은 20명 배우들이 저녁에 공연하게될 실제 공연,이야기,움직임,의상 등을 그대로 부분별로 가져와서 새롭게 구성된다. 그 구성은 20명 배우들의 실제 이야기와 그들의 공연에서 모두 비롯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홍성민은 어느새 시공간 디자이너, 아르토 해석자, 별자리의 연주자가 되었다. 확실히 그의 작품에는 압축적 근대의 폭주가 기록된 양피지 위에 새로 갈겨쓴 기호가 가득하다. 아버지의 이름과 죽음 충동과 통제 중독증의 징후를 대위법, 몽타주, 패치워크의 성좌로써 혼돈화한다. 즉 그는 코드세탁범이 아니라 코드사용자이며, 절충이 아니라 오바로크한다. 오! 바로크! 로서 사회적 공명을 낳는 이유는 분명하다.”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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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stivalbom.org/Home/2011/Program/KR2_23sungmin.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