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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천아트플랫폼 창제작 프로젝트 4. 박관택 <페어링>

2021-09-04(Sat) ~ 2021-09-15(Wed) 박관택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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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2021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창·제작 프로젝트 4.

박관택, 《페어링(PAIRING)》


▶ 전시기간 : 2021년 9월 4일(토) - 9월 15일(수)

▶ 관람시간: 12:00-19:00

▶ 전시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G1 전시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21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시각예술부문 네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작가 박관택의 개인전 《페어링(Pairing)》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관택은 이미지와 사운드를 물리적으로 결합하는 ‘드로잉-스피커’를 제작하고 미술 감상에 있어 오랫동안 내재되어온 관조적 태도와 대중음악에서 소비되는 과잉된 감정의 연결을 시도한다. 전시장 벽에 걸린 여러 장의 종이는 드로잉의 바탕 재료로 기능함과 동시에 구리선과 자석의 부착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의 역할도 수행한다. 종이는 시각과 청각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함께 담아내기 위해 평평함, 구겨짐, 구부러짐, 말림 등의 변칙적인 자세를 취하며 평면과 입체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한다. 그 사이를 타고 흐르는 노랫소리의 한 구절은 우리에게 익숙한 원곡의 과잉된 감수성을 일부 떼어내 전시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이에게 전한다.


# 작가 소개

박관택은 동시대의 현상을 시각예술의 범주로 치환한다. 미술의 영역 안에서 해석(읽기)과 같은 언어적인 영역과 감각(느끼기)과 같은 비언어적인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을 고민하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사회적 파편들을 재현과 언급의 정도를 넘어 시각예술 안에서만 생성될 수 있는 관객의 경험적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작가는 《여백: Spinoff from the facts》(인사미술공간, 서울, 2019)에서 인터넷 이전 시대의 한 재난 사건에 대한 리서치 과정을 투명잉크를 사용한 공간드로잉으로 풀어내었고 《버퍼링》(소마미술관, 서울, 2019)에서는 종이와 바람을 이용한 아날로그 무빙 이미지를 제작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작년 《어제모레》(경기도미술관, 안산, 2020)에서는 우리의 현재를 미래로 설정한 과거 SF 영화의 스틸 컷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이미지 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본 전시는 사전예약 후 관람 가능합니다.

📝박관택《페어링》사전예약 링크 (https://forms.gle/MP7ZdF5oof75fSxu6)

📝G1 전시실의 동시간대 최대 체류인원은 5명입니다.